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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 특집] 가을 제철 농수산물
먹거리 가득한 가을…제철 농수산물로 미식 여행

왕새우·전어·꽃게·참나물 등 가을 대표 음식
“제철 음식으로 원기 충전하고 건강 관리”
박경미l승인2022.09.27 14:45l(14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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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풍성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이다. 통통하게 살 오른 전어를 비롯해 싱싱한 왕새우, 제철 맞은 꽃게 등이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왕새우 소금구이 일품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새우다. 왕새우라고 불리는 흰다리새우는 9월부터 11월 사이 단맛을 내는 글리신 함량이 높아 가을철 별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을철에 맛보는 왕새우는 맛이 뛰어나고, 영양분이 많다. 골다공증 예방 및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지금처럼 환절기 때 먹으면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등 성인병이나 피부 노화를 막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키토산 성분을 다량 함유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도 한다.

왕새우를 고를 때는 몸통이 투명하고 껍데기가 단단하면서 윤기있는 것이 좋다. 특히 왕새우는 냄비에 소금을 깔아 살아있는 새우를 넣고 구워먹는 소금구이 맛이 일품이다. 당진에서도 싱싱하고 맛 좋은 왕새우를 만날 수 있다. 지역의 대하 맛집으로는 송악읍에 자리한 청록수산(송악읍 복운1길 30-1, 357-4558)과 신평면에 위치한 진흥수산(신평면 샛터길 117-79, 363-4734), 푸른수산(신평면 매산해변길 259, 363-8010)이 꼽힌다. 

꽃게에 필수 아미노산 풍부

꽃게는 봄과 가을에 주로 난다. 봄철에는 암꽃게가, 가을에는 수꽃게가 많이 잡힌다. 여름철 금어기가 끝나고 9월부터 꽃게가 잡히는데 수꽃게의 살이 차 맛있다. 꽃게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와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여 혈압을 안정시키고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다.

당진시대 독자맛집 중 꽃게장을 메뉴로 하는 곳은 읍내동에 위치한 꽃게나라(당진중앙2로 26-9, 356-3484)와 삼삼꽃게장(무수동7길 69, 010-5011-1430), 원당동의 장수꽃게장(당진중앙2로 344, 355-3014)이 있다. 

한편 꽃게는 들었을 때 묵직함이 느껴지며 배는 우윳빛처럼 하얗고 등딱지는 선명한 청흑색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꽃게의 배 껍데기가 보라색을 보이면 내장이 부패한 것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은빛 비늘 반짝이는 전어

매년 이맘때가 되면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전어 떼가 몰려온다. 가을 전어는 바다의 빠른 물살을 헤엄친 만큼 운동량이 활발해 탄탄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여름철 산란 이후 지방을 축적해 가을에 특히 맛이 좋다. 전어는 맛도 맛이지만 칼슘, 미네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어른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 

전어는 회, 무침, 구이 등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뼈까지 부드러워 고소한 전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뼈째 썰어 구수한 된장에 한입 가득 싸 먹는 전어회는 익어가는 가을의 맛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전어를 넣은 새콤달콤 회무침과 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 구이는 빼놓을 수 없다.

한편 포구 등에 위치한 횟집과 당진시수산물유통센터 및 삽교호수산물특화시장, 당진어시장에서도 전어와 대하, 꽃게를 구매할 수 있다. 

맛과 향이 으뜸 ‘참나물’

나물 중 맛과 향이 으뜸이라는 뜻의 참나물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 눈 건강에 좋다.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뇌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

참나물은 부드러운 잎을 쌈 싸 먹거나, 된장·고추장을 찍어먹고 무쳐도 맛있다. 물김치를 담그거나 데쳐서 무치거나 부침개에 넣고 먹어도 좋다.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을 낮춰준다는 연구가 있어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고 알려졌다. 


 


박경미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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