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골드FC(회장 임승주) 주관으로 충남 4개 시·군 친선축구대회가 당진에서 진행됐다.
지난 17일 당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당진, 부여, 홍성, 논산에서 활동하는 60세 이상 축구 동호인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친선경기는 부여와 홍성, 당진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논산에서 마지막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임승주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 봄부터 4개 시·군의 60세 이상 축구 동호인들과 함께 친선경기를 치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동호인들의 친목과 우정을 다지고, 나이를 먹어서도 오랫동안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화합의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골드FC에서는 70대부 창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축구에 관심 있는 70세 이상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