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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7.16 00:00
  • 호수 379

“재래시장, 도시소비자 유인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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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도지사와 일문일답

=내년 단체장선거에 출마할 것인가?
-정치적·지역상황을 고려해야 될 경우가 있다. 도지사 출마여부를 결론내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

=핵폐기장 선정지역으로 당진의 난지도, 인근 국화도, 보령의 원산도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실제로 선정될 경우 관광지에 치명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심 지사의 입장 및 대응책은?
-핵폐기장에 대한 주민의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충남도에서는 (핵폐기장 유치에 대해) 검토한 바도 없고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이다. 국가적으로 볼 때 해결해야 될 과제이지만 주민이 살고 있는 지역은 어렵고 무인도로 추진해야 한다. 핵폐기물과 관련된 안면도에서의 경험이 있지 않은가.

=서해대교의 개통으로 충남 서북부권의 상권 및 인구가 수도권으로 흡입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행담도, 서해대교 관광 등으로 인해 당진지역의 음식점 등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도시와의 거리가 단축됨으로써 상권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 이에 대비하여 지역의 재래시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지역에 대형마트 입주로 인해 지역상가를 고갈시키는 부작용이 있는 반면, 수도권 지역으로 흡수되는 소비자를 지역에 유인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에서도 주민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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