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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 경기도, 베이벨리 메가시티 협약 체결
당진 포함 아산만 일대 초광역 생활·경제권 추진

순환철도 건설…합덕~신례원 12km 구간 철도 신설 추진
평택당진항 물류환경 개선 통해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충남·경기 해안지역 국제적 관광지 ‘K-골드코스트’ 조성
당진·아산·평택 수소기업
임아연l승인2022.09.30 21:05l(14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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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벨리 메가시티 조성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김태픔 충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진이 포함된 ‘베이벨리 메가시티’ 조성과 관련해 충남도가 경기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핵심공약인 베이벨리 메가시티 사업에 경기도가 동참키로 한 것이다. 

베이벨리 메가시티 사업은 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4차 산업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가 될 아산만 일대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위치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역은 삼성,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어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곳이라는 것이다. 

아산만 일대 글로벌 메가시티로

지난달 29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두 광역지자체가 연접한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건설하고, 공동 번영에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로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순환철도는 103.7km 규모로, 경부선·장항선·서해선 등 기존 91.7km 노선을 활용한다. 또한 당진 합덕부터 예산 신례원까지 12km 구간을 신설하고, 평택-안중 간 단선비전철 13.4km 구간을 복선전철화한다.

이와 함께 최첨단 산업벨트를 조성, 대한민국 미래 핵심 성장지역으로 육성키로 했다. 천안·아산·평택 등 아산만 지역에 국가산단 및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충남도와 경기도의 산·학·연을 연계해 미래산업을 키워내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평택당진항은 물류환경 개선을 통해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한편, 충남과 경기 해안지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인 일명 ‘K-골드코스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의 아산·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과 경기의 안산·평택 일원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등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한편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에도 대비한다. 당진·아산·평택 등에 수소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내 수소발전소를 만드는 등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 △평택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 상호협력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 공동육성 및 해양레저산업 발전 협력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협의체 구성 및 기반시설 공동활용, 육상쓰레기 유입차단 시설 설치 등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 △현안 및 중장기 발전 방향 공동연구 상호협력(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 협력 통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 및 공동사업 발굴) 등도 약속했다.

실무협의회 구성해 운영 

한편 충남도와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실행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시·도 간 경계를 넘어 아산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신산업, 수소, 해양 레저관광, 교통망 등을 연결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충남도와 경기도의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4차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실무협의회 구성과 공동 연구용역 등 실무과제를 빠르게 추진하자”고 말했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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