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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김명진 “한전 불법행위 즉각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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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과 “2015년에 이미 송전선로 건설 승인”

▲ 김명진 당진시의원

김명진 당진시의원은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 및 소들섬 철탑 건설 문제에 대해 감사했다. 

김 의원은 기후환경과와 도시과를 상대로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 조례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진행 중인 송전선로 건설에 대해 행위제한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안병환 도시과장은 “한전에서는 지난 2015년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이미 승인을 받은 상태인 상황에서 올해 1월 해당 지역이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소급적용을 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은 생업을 포기하다시피 한 채 지역의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피토하는 심정으로 투쟁에 임하고 있다”며 “소들섬에 철탑 공사가 진행돼면서 주민들이 굉장히 조급해하고 있는 만큼 불법·위법 행위가 있을 경우 즉각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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