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수 당진시의원은 송산제2일반산단의 관리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윤 의원이 준비한 사진 자료에 따르면 송산제2일반산단 내 공원과 놀이터 등은 제초작업이 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고, 차선분리대가 파손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윤 의원 “도로파손, 쓰레기투기 등 유지관리가 안돼다 보니 지역민과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주거지역에 어린이도 많은 만큼 놀이터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분수대는 2013년에 준공됐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가동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 시설관리사업소 김두현 시설물관리팀장은 “산업단지 준공 이후 관리 전환이 9년째 안 되다 보니 관리가 되지 않은 상태”라며 “올 연말까지 최대한 관리 전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