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충청연회 감독으로 김성선 삼봉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기감은 지난달 24일 제35회 총회 감독 선거를 실시해 12개 연회의 감독을 새로 선출했다. 충청연회 감독 선거에서는 당진의 김성선 삼봉감리교회 목사, 보령의 박인호 대천제일교회 목사, 천안의 엄재용 천안감리교회 목사가 입후보했다.
투표 결과 김 목사가 502표, 엄 목사가 470표, 박 목사가 349표, 무효 5표 등으로 김 목사가 35.2% 득표율로 충청연회 감독으로 당선됐다. 이날 충청연회 선거 투표율을 92.99%를 기록했다.
한편 김 목사는 지난 1961년에 태어나 협성대 신학과, 협성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삼봉감리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다.
충청연회 당진서지방 감리사, 충청연회 심사위원, 총회 재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청신학원 교무처장, 총회 유지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