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옥 당진시의원이 공무원의 잦은 인사발령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공무원 인사발령 규정상 전보 제한기간은 2년이지만 사유에 따라 1년 이하로 전보하는 경우도 잦은 상황이다. 이에 전 의원은 “잦은 인사발령으로 인해 행정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전문관 인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전문관의 경우 전문 분야에 대해 직원을 별도로 채용하는 전문직위로, 전보 제한은 3년이다. 전 의원은 “전문관은 전문성을 더 필요로 하지만 전보 제한기간을 채우지 않고 부서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종현 자치행정과장은 “공무원 퇴직이나 동료와의 불미스러운 일, 우울증 등의 문제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인사를 단행키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한 사안을 제외하고는 이번에 제안된 검토에 대해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