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수 당진시의원이 당진화력민간환경감시센터와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에 대해 감사했다.
당진시가 당진환경운동연합에 위탁해 두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화력민간환경감시센터에 4억2428만 원이 연간 지원되고,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에는 연간 3억 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수 의원은 “수탁 단체가 전문성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재근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석사·박사 등 필요한 경력과 자격요건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전문성을 갖췄다고 본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센터의 본래 목적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운영자를 선정해 환경오염 배출업체를 단속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지도와 감독을 철저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