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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9.30 21:52
  • 호수 1424

2022 당진아트페스티벌...문화예술로 채운 풍성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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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미술실기대회·도예체험·시낭송회 등
정기 전시회에 64명 참여…다채로운 작품 선보여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용남, 이하 당진미협)가 2022 당진 아트 페스티벌-아트페어 및 제27회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전을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24일 지역 문화예술인 및 기관·단체장이 자리한 가운데, 당진 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이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강태옥 (사)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장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김용남 당진미협 지부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후 예술인과 내빈들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으로 이동해 당진미협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대작 걸어 ‘아트페어’ 확장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1층에서는 당진미협 회원전이 열린 가운데, 64명의 회원이 참가해 △서양화 △문인화 및 서예 △한국화 △조각 △공예 및 디자인 등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했다.
2층에서는 매년 진행하던 사랑나눔전을 확대해 사랑나눔 아트페어를 진행했다. 그동안 작은 소품 위주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대작도 전시·판매했다.

김용남 지부장은 “그동안 힘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작가들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회복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작업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예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며 “지역 예술가는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람객들에게 미술 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개 크로키 퍼포먼스

지난달 24일에는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당진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6회 당진시 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열렸다. 올해 미술 실기대회에는 56개 학교, 학생 6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당찬 당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풍경화, 상상화, 서예, 정물화, 소묘, 만화 등의 분야로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는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당진 아트페스티벌은 참여하며 즐기는 예술문화 행사로 이뤄졌다. 시민을 위한 부스 체험으로 도예 체험 및 물레돌리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공개 크로키 퍼포먼스가 이어져 학생과 성인 모두 자유롭게 크로키를 그렸다. 또한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부(지회장 유정순)가 함께해 시 낭송회가 열렸다.

 

미니인터뷰  김용남 지부장

“예술 선순환 체계 구축해나갈 것”

 

“이번 당진아트페스티벌은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나·너·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예술문화 행사로 기획했습니다. 계속해서 당진미협은 창작 작품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당진의 예술문화를 활성화하며, 지역 문화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예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넘치는 창의력으로 아낌없이 역량을 발휘해 아트페스티벌을 빛내준 작가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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