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꿈나래학교(교장 김홍석)가 지역 장애·비장애인 청소년이 함께하는 ‘2022년 청소년이 함께 사는 세상’을 개최해 청소년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합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유수민), 당진시 평생학습과, 꿈나래학교가 주관하고 당진시,당진시청소년재단의 주최했다. 꿈나래학교 재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을 장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활동에 참여하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장애·비장애 청소년 약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꿈나래학교 강당에서 △안전파도타기 △씽씽카 반환점 돌기 △낙하산 릴레이 △지구 굴리기 등 체육 활동이 진행됐으며 각 교실에서 △LED 아크릴 조명 만들기 △텀블러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오후 시간에는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의 밴드공연과 마술&샌드아트 공연, 버블 퍼포먼스 무대가 이어져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민서(합덕중 3학년) 학생은 “선생님의 권유로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며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귀여워서 치유받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수민 관장은 “꿈나래학교와 연계해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도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자체적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