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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17:57
  • 호수 1425

‘탄소 포인트 제도’ 인식 낮지만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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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YMCA 자원순환 관련 설문 실시

당진YMCA(이사장 안준상)가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당진시 자원순환 운동의 효과적인 사업 추진’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당진시민들의 재활용과 쓰레기 분리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당진지역의 자원순환 활성화 시민운동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는 145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은 얼마나 구입,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3%(3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45명 중 23명(16%)를 제외하고는 주 2~4회에 걸쳐 일회용 플라스틱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많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개인컵 또는 빨대 사용을 생활화 하는 것과 장바구니 사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하나, 포인트 제도가 활성화 된다면 이용할 생각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란 국민 개인이 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는 전기나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가 ‘모른다’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이용할 생각에 대해서는 66%가 ‘그렇다’고 답해 제도에 대한 홍보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택배 이용의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재활용할 곳이 없다는 것도 지적됐다. 아이스팩에 대해 절반인 50%는 분리수거를 한다고 답했으나 나머지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주지에 아이스팩 수거함이 비치된 비율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진YMCA는 자원순환에 대한 대책과 리사이클 활동에 대해 당진시와 협의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진YMCA에서는 앞으로 교복을 물려 입을 수 있는 교복 은행을 운영해 버려지는 것이 아닌 지역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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