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실업팀(배드민턴·테니스)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약 2만 명의 선수들과 1만 명의 임원으로 총 3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진시에서는 배드민턴과 테니스 실업팀 선수 14명과 3명의 임원으로 총 17명이 참가했다.
배드민턴팀은 단체전 경기에서 전남선발팀을 상대로 1회전에서 3-0으로 승리했으며 2회전에서 맞붙은 광주광역시(전북은행)과의 경기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3회전에서는 서울선발팀(요넥스)과 겨뤄 1-3으로 패배해 3위를 달성했다.
또한 테니스 팀은 단체전 경기 1회전과 2회전에 전남과 울산을 각각 2-0으로 승리하고 3회전에서는 대전광역시와 겨뤄 1-2로 패배해 3위를 거머쥐었다.
>> 출전 명단
<배드민턴 팀> △감독 : 손진환 △코치 : 김상수 △선수 : 유연성 김기정 이동근 임지수 김휘태 김정호 이현민 변정수
<테니스 팀> △감독 : 최근철 △선수 : 임용규 권순우 오찬영 임성택 이준현 윤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