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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10.24 14:41
  • 호수 1427

명화 통해 수학을 깨우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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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

당진문화재단(박기호 이사장)이 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 ‘명화 속의 수학을 읽다’ 기획전시와 함께 지난 15일에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흥규 작가의 연계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당진문화재단의 2022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으로 ‘명화 속의 수학을 읽다’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속에 담긴 수학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강연을 위해 초청된 김흥규 작가는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 <수학이 숨어있는 명화>의 공동저자이며, 현재 고등학교 수학교사다.

강연을 수강한 학생들은 공고를 통해 모집했으며 △기지초 △탑동초 △계성초 △대덕초 학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호메바의 <미델라르니스의 가로수길> △김홍도의 <씨름>과<무등> △알브레히트 뒤러의 <멜랑콜리아>등 명화를 통해 비율과 기하학, 원근법 등을 해석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박부연 부관장은 “어떻게 전시를 진행해야 학생들이 명화를 수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다양한 책을 읽으며 조사를 하던 중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를 감명깊게 읽어 김흥규 작가를 초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수학과 미술을 연계해서 학생들에게 명화가 단순한 그림이 아닌 수학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수학이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닌 어느 곳에서나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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