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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10.24 14:54
  • 호수 1427

전국체전 역도 차병준 · 양궁 최승유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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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선수단 3만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선수단이 금 62개·은 66개·동 76개 총 20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당진시에서는 배드민턴·테니스 실업팀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지 제1426호 ‘전국체전서 배드민턴·테니스 각각 동메달’ 기사 참조> 또한 당진정보고 차병준 선수가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관왕을, 양궁 종목에서는 서야고 최승유 선수가 70m 은메달을 수상했다.

역도 96kg 이하급에 참여한 차병준 선수는 인상 2차 시도에서 140kg을 들어올려 1위를 확정지었다. 이어 용상에서는 1차 시도 167kg으로 1위를, 2차 시도에서 180kg을 기록한 이후 마지막 3차 시도에서 이 체급 한국신기록인 189kg을 넘어 190kg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쉽게 실패해 180kg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총 합계 320kg를 들어 올린 차병준 선수는 인상과 용상에 이어 합계에서도 1위에 올라 3관왕을 달성하였다.

최승유 선수는 양궁 종목 70m에 출전했으며, 경기장에 바람이 많이 불어 순위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최 선수는 1위 선수와 동점을 이뤘지만 과녁 정중앙에 화살을 맞히는 이른바 '엑스텐'의 수가 적어 2위에 머물렀다. 

최승유 선수를 지도한 한옥희 코치는 "최승유 선수는 상황 적응 능력이 뛰어나며 이번 대회가 진행된 울산은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라 바람을 대비하기 위해 야외훈련을 진행해왔다"며 "엑스텐의 수가 적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승유 선수는 오는 26일부터 개최되는 국가대표 1차 평가전을 앞두고 있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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