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호서기 충남 유도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가운데, 당진 선수들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대거 입상했다.

당진시유도회(회장 강필진)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유도회(회장 이재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당진시, 당진시의회, 당진시유도회, (주)신세계건설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충청남도 각 시·군에서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유도선수가 출전했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15일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당진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인전 부분에서는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부를 통틀어 금메달 1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다.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얻으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강필진 회장은 “유서깊은 호서기 유도대회에서 선수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나아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