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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10.28 21:53
  • 호수 1428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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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름다운 동행전 개최
다음 달 3일까지 갤러리 늘꿈에서 앵콜전

▲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아름다운 동행전이 진행됐다.

작품 안에는 ‘장애’가 남아 있지 않았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작품으로 소통하는 2022 아름다운 동행전 앵콜전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당진 갤러리 늘꿈에서 열린다.  

이번 앵콜전은 아름다운동행전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도와 충남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앵콜전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는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아름다운 동행전이 진행됐다. 

이번 아름다운 동행전에는 총 45점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 작품이 전시됐다. 올해는 당진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도 특별 출품됐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청각장애인 김상용 작가의 작품 <함지골의 추억>, 광주의 비장애인 류재웅 작가의 <Dream of yellow flower>, 용인의 청각장애인 김태균 작가의 <가을 이야기> 등 장애와 비장애인, 그리고 지역의 경계가 없는 작품들이 아름다운 동행전에 담겼다. 

올해 역시도 입으로 붓을 들어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인 박정 작가의 작품 <Miracle>, 당진에서 활동하는 지체장애 1급 김한선 작가의 <소나무>가 전시됐다. 이외에도 구상작가회 회원 작품들이 이곳에 전시됐다. 

윤옥경 회장은 “최근 젊은 작가들이 회원으로 많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며 “기존 작가의 연륜과 젊은 작가의 열정이 화합할 수 있는 전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외부 작가의 작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전시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 ■ 강길남, 구남진, 권영산, 금(김)미란, 김경동, 김교생, 김민선, 김민옥, 김상용, 김선희, 김세호, 김영경, 김영일, 김우정, 김윤숙, 김정미, 김종미, 김태균, 김한선, 류재웅, 류종필, 문은진, 박정, 서진석, 손영윤, 신미숙, 엄의숙, 윤옥경, 이경미, 이병화, 이상옥, 이소라, 이양화, 이정애, 임종국, 장애경, 정한울, 조현희, 주광희, 진모림, 최종소, 한화순, 한흥복, 홍성민, 황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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