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심각 단계 발령됨에 따라 당진시가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가축질병에 대응하고 있다.

전국에서 지속적인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을 비롯해 지난 12일 천안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축질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당진시는 총 9개의 실무반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꾸려 지난 21일부터 당진시청 6층에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농가 예찰 등 상황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 중이며, 충남도에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지정 농가 출입시 방역필증을 확인해 출입을 통제하고 농가 역학조사, 이동 통제‧관리 및 방역지도 등을 진행하는 한편, 필요시 농장별로 가금농장 전담관을 지정해 농가 방문 및 조사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