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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4 23: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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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석문면 통정리 일품정
“고급 중화요리 저렴하게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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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급 중화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일품정이 석문면 통정리에 문을 열었다.

일품정의 조승래 대표는 부산 출신으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16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음식을 만들어 왔다. 그는 한식, 중식, 양식, 일식 가리지 않고 16년 동안 주방에서 조리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올해 부모님과 함께 가게 운영을 하기 위해 지난 4월에 당진을 찾았으며 빠른 손놀림과 퍼포먼스 요소가 풍부한 중식의 매력에 빠져 일품정을 문열게 됐다.

“그동안 코스요리 집에서 일해왔기 때문에 고급요리를 많이 조리해봤어요. 당진의 시민분들이 고급중화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식사류, 요리류, 사이트 메뉴 등으로 마련돼 있으며 조 대표는 사천탕수육, 깻잎순대볶음, 중화비빔밥 맛에 자신을 보였다. 사천탕수육은 고추기름에 마늘을 직화로 구워 케찹과 레몬 등 조미료를 배합해서 만든다. 달달한 맛이 나지만 특유의 매콤함으로 느끼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깻잎순대볶음은 깻잎을 쪄서 고추장과 고춧가루 등을 섞은 양념장을 넣고 각종 채소를 직화로 볶다가 순대를 함께 넣고 볶는 메뉴다. 매콤한 맛이 나 식사 곁들이 메뉴로도, 안주로도 좋다. 이어 중화비빔밥은 해물과 돼지고기, 야채를 볶아 고춧가루와 설탕 등으로 간을 해 불맛을 느낄 수 있어 중독성이 강한 메뉴다. 특히 조 대표는 어향가지고기 메뉴를 추천했는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다지고, 소금과 새우젓으로 짭짤하게 간을 한 속을 만들어 가지에 넣는다. 속을 채운 가지는 감자전분을 묻혀 튀겨내고, 중국의 고추기름 소스인 로간마와 버무려 얼얼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어향가지고기는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으로 이색적인 맛이 난다고.

한편 조 대표는 소통하는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일품정을 운영하고 있다. 배달 주문의 후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손님들이 식사에 만족했는지,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확인하는 등 손님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바지락과 채소 등 재료들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손님들이 맛있다는 후기를 남겨주시면 저의 진심이 잘 전달된 것 같아 요리하길 잘했다는 생각과 뿌듯함이 느껴져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음식 한 그릇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품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메뉴 : 사천탕수육 30000원, 깻잎순대볶음 16000원, 중화비빔밥(면) 10000원, 어향가지고기 35000원, 팔색양장피 35000원 등(배달의민족 주문 가능)
▪ 위치 : 석문면 해명4로2길 4-5 
    (LH천년나무3단지아파트 앞)
▪ 문의 : 010-8225-0853
    (오전 10시~오후 10시, 
      격주 화요일 휴무)

유수아 기자 swanim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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