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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2.10.28 22:51
  • 호수 1428

해나루쌀 미국과 독일로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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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 좋은 당진 해나루쌀이 미국과 독일 수출길에 올랐다.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승석)은 해나루쌀의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지난 9월에는 캐나다에 12톤을 수출한 바 있다. 이어 이번 달에는 미국과 독일에 총 40톤을 수출하게 됐으며, 11월에는 호주와 뉴질랜드로 51톤을 수출한다.

박승석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내외 당진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에서는 농산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물류비, 수출 농산물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미 국내에서 밥맛으로 인기가 높은 해나루쌀이 해외에서도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에서 생산부터 가공까지 직접 관리하는 해나루쌀은 삼광 품종만 계약재배해 균일한 미질을 자랑하며, 밥맛에 영향을 미치는 유기물과 칼리, 칼슘, 마그네슘 등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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