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지체·뇌 병변인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과 가족,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와 ‘장애인 행복나들이 및 현장 체험’을 지난달 28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아산 현충사 관람과 도자기 그릇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졌으며, 장애인과 가족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안전을 위해 가족 또는 자원봉사자를 1대1로 배치해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이번 나들이를 계기로 오랜만에 활력을 충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