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이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이하 대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K3리그 마지막 30라운드 경기가 지난달 29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당진에서는 김현성 골키퍼, 박지우, 채선일, 조우현, 심민용, 명성준, 남윤성, 이학선, 제갈재민, 고석, 전정호 선수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10분 당진 제갈재민 선수가 대전 골문 근처 박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발이 걸려 넘어졌다. 곧이어 당진 남윤성 선수가 공을 받아 득점을 시도했으나 대전 정성욱 골키퍼의 수비로 막혔다.
이후 두 팀 모두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 됐으며 후반전에서도 45분 간 골 소식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추가시간이 주어졌으며 후반 93분에 대전 이관표 선수가 당진 골문을 향해 공을 넘기자 대전 송수영 선수가 이어받아 선취골을 득점하며 0-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당진은 오는 12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승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K4리그의 승격플레이오프 승리팀과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