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맛집인 아미여울이 농가맛집 밀키트 성과공유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농촌진흥청, 롯데마트, 프레시지가 지역자원, 식문화 등을 활용한 간편 조리세트 상품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어 침체된 농촌형 외식·체험사업장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 4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8개의 업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그중 충남에서는 단독으로 아미여울이 선정됐다.
아미여울은 이번 공모전에서 민물새우찌개를 출품했다. 당진의 수산물인 민물새우 ‘토하’가 들어가 개운한 맛을 살린 음식으로, 프레시지와 함께 ‘보리새우 두부찌개’로 상품화됐다. 이 제품은 지난 9월부터 롯데마트 자체 상표를 붙여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수상한 아미여울의 허영희 부대표는 “당진의 향토 음식이 공모전에 선정돼 당진시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