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장학회(회장 권영숙)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합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지난 9일 2022년 4분기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가 열린 가운데, 합덕장학회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전했다. 합덕장학회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15년 이상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이어왔다. 이어 2020년부터는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뜻을 모아 공동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 200만 원은 협의체 기금 890만 원을 더해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의 초·중·고 학생 2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합덕읍 지역사회보자협의체 이봉호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정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 공평한 학습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뜻을 함께해 장학금을 전달해 준 합덕장학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