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포럼에 참석해 광양시·포항시·제철사와 협력 협약을 지난 10일에 체결했다.
철강산업도시 상생 포럼은 3개 도시의 상호 간 환경정책 공유 및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철강산업도시의 탄소 중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주)포스코의 탄소 저감 및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현대제철의 자원순환 모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CCUS △광양시 지속가능환경협의회의 철강슬래그 친환경 재활용 기술 등의 자료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철강산업 분야의 동향·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부와 당진시·광양시·포항시 3개 도시와 각 도시의 3개 철강사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강산업도시 상생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3개 도시와 3개 철강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상호 협의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