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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2.11.17 09:08
  • 수정 2022.11.17 21:49
  • 호수 1430

LG화학, 석문국가산단에 총 310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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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가동 시 2304억, 150명의 일자리 창출
단열재 및 자동차 경량화 소재 공장 설립

▲ (왼쪽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LG화학 신학철 대표이사

당진시가 LG화학과 지난 2018년에 체결된 투자협약의 사업계획과 투자액이 변경됨에 따라 다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LG화학은 당진시와 2018년도에 단열재 및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제조하는 공장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었다. LG화학은 사업내용으로 기존 계획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열 분해유 제조를 추가해, 지난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 계약을 변경해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추가된 사업계획과 기존 2000억 원에서 3100억 원으로 증액된 투자액을 반영해 지난 16일 충남도청에서 투자협약을 다시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신학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석문국가산업단지 23만8368㎡(7만2106평) 규모의 부지에 2024년까지 열 분해유 및 차세대 단열재 공장을 준공하는 것에 함께 뜻을 모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에서의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이 당진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협약한 내용대로 지역 인력 우선 채용과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이용 등 지역 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단발적 건설 효과로 3420억 원 발생하고, 15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공장이 계획대로 가동될 시 매년 2304억 원의 생산 효과와 77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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