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에 속한 사물놀이 이팔청춘팀이 제8회 당진시장기 농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제14회 당진농악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민속예술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당진시노인복지관 이팔청춘팀에 속한 13명의 어르신이 대회에 출전했다.
사물놀이 이팔청춘팀은 지난 2017년 동아리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습으로 실력을 키워왔으며, 앞서 열린 제2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당진3동 성화봉송식에서 식전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상쇠 박재원 단장은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할 줄 몰랐다”며 “모든 것이 복지관에 열심히 다니며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힘이 닿는 데까지 신나게 연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