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속예술협회(이사장 이금돈)가 제14회 당진농악인의 날 기념 제8회 당진 시장기 농악경연대회를 지난 12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악 경연대회와 함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당진농악대가 당진 전통농악 판굿놀이를 시연했다. 또한 소리꾼 이소담(순성초6) 학생의 판소리와 (사)한국민속예술협회 민요분과의 장구병창, 천안시나래예술단의 진도북놀이가 펼쳐졌다. 이어 대회는 △초등학교 사물농악 경연 △일반부 농악 및 사물경연으로 진행됐으며 농악대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초등학교 사물농악 경연 부문에서는 기지초가 금상을 수상했다. 일반농악 부문에서는 면천농협농악대가, 일반 사물 부문에서는 신평면신당리농악대가 장원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상으로 초등 부문에 김해찬솔, 일반 부문에서는 심재민 씨가 받았다.
이금돈 이사장은 “전통예술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지 않아 너무 안타깝다”며 “자랑스러운 우리만의 전통예술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악 경연대회 결과>
■일반농악 부문 △장원: 면천농협농악대 △차상: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농악대 △차하: 신평농신마농악대 △참방: 아산온궁농악대
■일반사물 부문 △장원: 신평면신당리농악대 △은상: 당진노인복지관 이팔청춘농악대 △동상: 충남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신반람농악대 △장려상: 합덕연호농악대
■초등부 △금상: 기지초등학교 △은상: 상록초등학교 △동상: 신평초등학교, 원당초등학교, 계성초등학교
■개인상 △초등: 김해찬솔 △일반: 심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