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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11.25 21:51
  • 호수 1432

김혜윤 작가의 개인전 ‘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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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에서 오는 30일까지

▲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면천에 있는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에서 김혜윤 작가의 개인전이 진행되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 온 일상에서 한 번 멈춰 서서 ‘쉼’ 할 수 있는 전시, 김혜윤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면천에 있는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에서 진행되고 있다. 

활짝 핀 해바라기, 고고함을 머금고 있는 연꽃, 부슬부슬한 구절초가 화폭 안에 담겼다. 그리고 한 쪽에는 익어가는 작품 속 사과에서 가을을 볼 수 있고 작가가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봤을 풍경에서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쉼, 그리고’다. 작가는 전시회 주제처럼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이 쉼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육체와 정신적으로 모두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나 역시 쉼이 필요해 작품을 그리면서 휴식을 취한만큼, 관람객들도 작품을 보면서 쉼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혜윤 작가는 주로 자연을 그린다. 나무와 꽃, 물고기 등은 그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이자 작품의 주 소재다. 이번 전시 작품 역시 작가에게 쉼을 주는 존재들로 구성됐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힐링하고, 작품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여운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김혜윤 작가는
- 평택대 상담대학원 미술치료 전공
- 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 회원
- 학동인 회원
- 한국 전업작가협회 충남지회 회원
- 2018년 해오름 갤러리‧2020년 갤러리카페 유‧2021년 선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
- 해오름 갤러리 개관전, 여성작가초대전 청목회 회원전, 당진수채화작가전 아름다운미래전 등 다수 전시 참가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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