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당진시 해나루배 보치아 대회가 지난 19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당진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윤각)가 주최하고 당진시보치아협회(회장 강종수)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당진시의 보치아 선수를 발굴하고 보치아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9개 시‧군 선수 130여 명을 비롯해 “운영진과 봉사요원, 보호자 등이 자리했다. 

대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홍성팀이 우승을, 당진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부에서는 홍성팀이 1위를 차지했다. 3부 홈통경기(입으로 하는)에서는 당진이 최종 우승을 거뒀다. 강종수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