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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11.25 22:10
  • 호수 1432

어려운 이웃 발굴해 복지 자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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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 송악읍적십자봉사회

▲ 적십자송악읍봉사회가 직접 발굴한 취약계층에게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원 받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창래, 이하 협의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승란)와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소를 위해 앞으로 봉사자들이 나서 적극적으로 소외계층을 찾고, 어려운 이웃들의 목소리를 들어 욕구 해소를 위한 자원 연계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로 약속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송악읍봉사회(회장 김서인, 이하 적십자송악봉사회)에서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대상자 문제 상황을 파악해 협의회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요청해왔다. 이에 87세의 치매를 앓고 있는 A노인과 주거급여를 받으면서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하며 생활해온 80세의 B노인 등에게 세탁기를 지원했다. 전기매트가 고장이 나 이불을 겹겹이 쌓아놓고 다리가 불편해 안방에서만 기거하는 C노인에게는 따듯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기매트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하루하루를 허드렛일하며 살아가는 D노인 가정에 밥솥이 고장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밥솥을 전했으며 수해를 입은 가정에는 바닥 판넬 시공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창래 협의회장은 “마을 곳곳에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렵게 사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따듯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인 적십자송악읍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요청에 발 빠르게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응해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자원을 연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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