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회장 양의표)와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가 올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실적발표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열린 이번 실적발표회에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소속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습단체별 우수사례 성과발표, 학습단체 성과물 전시 및 농촌여성학습동아리의 난타와 댄스 공연, 힐링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수회원을 표창하고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단체별로 1년간 정성 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모아 당진시에 기탁했다.

또한 윤지혜 라파마연구소장이 ‘통하는 소통 리더’를 주제로 특강해 회원들의 리더십 등 역량 강화 시간을 마련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농촌지도자회의 출품 농산물과 생활개선회의 로컬푸드 납품 농산물, 우리음식연구회의 쌀을 이용한 베이커리 제품 등이 전시됐다.

양의표 한국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농업인 모두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하나가 된다면 돈 버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촌의 핵심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기연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장은 “특히 올해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는 쌀국수 판매 수익사업에서 3103개 실적을 쌓아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 9월에 열린 제9회 전국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서 상을 수상했다”면서 “내년에는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 한마음대회를 당진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표창 수상자 및 장학생>

△시장 표창: 손성천 고대면농촌지도자회 사무국장, 전유균 우강면농지도자회 대의원, 이명옥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부회장, 최경숙 송산면생활개선회장

△의장 표창: 이기선 순성면농촌지도자회 부회장, 이근미 합덕읍생활개선회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 정기연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장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장 표창: 김애순 정미면생활개선회 사무국장

△한국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 장학생: 백예진, 손승민, 조예진, 박형진, 김민주, 이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