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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12.02 19:13
  • 호수 1433

2022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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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서 개최…특강·분임토의·시상 등 진행
뉴미디어 운영 및 경영 등 지역신문 발전 방안 모색

 

전국 풀뿌리 지역신문 연대 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 당진시대 편집국장)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진시대가 회장사로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호텔 더 엠에서 열렸다. 이날 취재·편집·사업 등에서 올 한 해 성과를 낸 우수 직원에게 풀뿌리언론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오마이뉴스 우수제휴사로는 주간함양이 선정됐다.

또한 바른지역언론연대 자문위원으로 △김택환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장호순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연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 △우희창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윤장렬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언론학 박사 △하승수 변호사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심규상 오마이뉴스 대전충남본부장 △박순옥 오마이뉴스 기자 △장슬기 미디어오늘 기자 등 10명을 위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택환 교수가 ‘뉴미디어 시대 지역언론의 미래 비전 - 지역신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과 신경영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장호순 교수는 ‘언론불신의 시대 풀뿌리 지역신문의 미래’에 대해 강의했다. 

이밖에 취재·편집·관리·영상 등 직무 및 나이대별로 17개 조를 만들어 소규모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논의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신문의 인력난과 지역소멸 및 독자감소, 콘텐츠 발굴 및 경영 다각화 등 지역신문이 안고 있는 다양한 주제의 고민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왔다. 

최종길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내용을 잘 정리해 내년 바른지역언론연대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제주 연수를 기점으로 교류와 연대의 형식과 깊이가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는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가 주최하고 서귀포신문(대표 김창홍)이 주관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51개 회원사 중 40개 풀뿌리 지역언론에서 기자 등 임직원 22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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