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용 충남도의원(당진3·국민의힘)이 당진시도 1호선(이하 1호선)의 지방도 승격과 확장·포장공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도정질문에서 “본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해당 내용을 질의한 바 있다”며 “그러나 ‘재정 여건 감안, 교통량 변화 추이 검토’ 등 지극히 관행적이고 상투적인 답변만 돌아왔는데 이것이 최선의 답변이냐”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1호선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진입로로 교통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충남 서북부 지역 공단의 물동량을 운송하는 간선도로”라면서 “농촌지역으로 농기계 운행도 빈번하며, 때로는 저속차량이 수 킬로미터(㎞) 줄반장을 하는 사례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을 무릅쓰고 추월하는 차량도 종종 목격돼 매우 위험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똑같은 도민인데 내포신도시로 연결된 도로 중 유일하게 편도 1차선으로 연결돼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1호선의 지방도 승격과 4차선 확장·포장 공사에 대한 집행부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