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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22.12.09 22:47
  • 호수 1434

우리나라 최초 교황청 장관
유흥식 추기경 솔뫼성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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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서 서임 감사미사 진행

▲ 대한민국 4번째 추기경이자,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8일 솔뫼성지를 방문했다.

대한민국 4번째 추기경이자, 최초로 교황청 장관(성직자부)에 임명된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8일 솔뫼성지를 방문했다.

1년 4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유 추기경의 서임 감사미사가 솔뫼성지의 ‘기억과 희망’ 성당에서 열렸다. 

유흥식 추기경은 1984년 제2대 솔뫼피정의 집 관장신부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천주교 대전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솔뫼성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에 공헌한 인물이다.

또한 지난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등에 관심을 갖고 성지를 널리 알리며 김대건 신부의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 선정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이날 미사 전 유 추기경은 오성환 당진시장과의 면담에서 솔뫼성지에 대한 애정과 역사의 중요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되는 것에 맞춰 솔뫼성지에도 조각상 설치를 건의했다. 

한편 솔뫼성지는 1821년 김대건 신부가 태어나 7살까지 살았던 곳으로, 증조부 김진후부터 4대에 걸쳐 순교자가 살아온 한국 가톨릭의 뿌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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