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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인근에 하수종말처리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해온 합덕서야중·고 교사들과 학부모 동문 등 150여명이 지난 20일 당진군청 앞에서 하수처리장의 이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청앞 시위 후 피킷과 플랭카드를 들고 당진읍내를 행진한 뒤 집회시각 3시간여만에 자진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