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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대덕동 엄지마라탕
“깔끔하고 담백한 엄지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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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월 대표

얼얼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맛볼 수 있는 엄지마라탕이 지난 2022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엄지마라탕의 한춘월 대표는 약 10여 년 정도 식당을 운영해오다 남편의 제안으로 당진을 찾게됐다. 그는 지인의 가게에서 마라탕을 맛보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한국인의 입맛에 거부감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개업을 결심하게 됐다.

마라는 얼얼할 마(痲)와 매울 랄(辣)라는 뜻으로 얼얼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대표적으로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있고, 훠궈까지 즐길 수 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가게 한편에 마련된 바구니와 집게를 이용해 채소와 중국당면, 분모자, 푸주 등 33가지의 재료를 먹고싶은 만큼 골라 담으면 된다. 또한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5가지의 꼬치류와 소고기, 양고기 등 고기류를 맛볼 수 있다. 재료는 마라탕 최소 400g부터, 마라샹궈는 500g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원하는 재료를 다 담고나면 담백한 사골육수로 끓인 마라탕과 마라소스와 볶아내는 마라샹궈 중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매운 정도는 4단계로 나눠져 있어 취향껏 고를 수 있으며 땅콩소스가 사용되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문 시 알리면 된다.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로, 버너와 냄비가 제공된다. 여기에 맑은국물과 마라국물 중 단독으로 주문하거나 반반으로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샤브샤브용 채소는 기본으로 제공되며 더 먹고 싶은 재료는 냉장고에서 골라 담을 수도 있다.

또한 메인메뉴와 곁들여 먹기 좋은 꿔바로우, 물만두, 쑈롱뽀오가 마련됐다. 꿔바로우는 돼지고기에 전분가루를 써서 튀긴 음식으로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중국 정통식의 물만두는 촉촉함이 특징이다. 쑈롱뽀오는 폭신한 만두피로 만들어진 고기만두다. 이밖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주류도 마련됐다.

한편 한춘월 대표는 “엄지마라탕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먹고 난 뒤 그릇을 유심히 살펴보게된다”고 말했다. 음식이 남아있다면 입맛에 맞지 않았는지, 문제가 있었는지 걱정이 된다고. 그러나 대부분의 손님이 그릇을 비우고 맛있다는 후기를 남겨줘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청결에 신경쓰며 손님들이 신선한 재료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엄지마라탕만의 마라맛을 느껴보세요!”

 

▪ 메뉴 : 마라탕 (100g당) 1800원, 마라샹궈 (500g) 1만6000원, 훠궈 1만6000원~3000원, 꿔바로우 1만2000원, 물만두 6000원, 쑈롱뽀오 6000원, 볶음밥 6000원 등
▪ 위치 : 무수동로 13 (당진교차로 신문 앞)
▪ 문의 : 358-0255 (오전 11시~오후9시,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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