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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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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읍내동 용용선생 당진CGV점
“다양한 중화요리와 고량주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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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대표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다양한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용용선생이 지난 11월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냉채나 무침요리, 볶음요리, 튀김요리, 탕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 대표메뉴는 화산마라전골과 고추바삭 유림기다. 화산마라전골은 마라탕을 전골처럼 끓여먹는 메뉴다. 냄비에 배추, 숙주, 새송이버섯, 당면, 분모자, 푸주 등을 쌓고 그 위를 우삼겹으로 덮어 산과 같은 형태를 만든다. 그 위에 마라양념을 얹으면 화산 모양이 완성된다. 손님상에는 버너와 함께 올라가는데, 불을 올리면 채소의 숨이 죽어 산이 가라앉게 된다. 그럼 얹어진 양념을 국물과 섞고 고기를 익혀가며 먹으면 된다. 

고추바삭 유림기는 순살치킨과 비슷한 메뉴를 양상추와 먹는 음식이다. 다진 청양고추를 치킨 위에 얹고 레몬이 가미된 드레싱을 뿌려 제공되는데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드레싱의 새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2인분 정도로 양이 푸짐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대표메뉴 외에도 흑후추우삼겹과 중화오이무침을 추천했다. 흑후추우삼겹은 흑후추소스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볶아 만들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중화오이무침은 피클처럼 새콤한 맛으로 개운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느끼함을 달래주는데 안성맞춤이다. 한편 이곳에서는 15종의 다양한 고량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연태고량주, 공부가주부터 연태아사간열, 장군왕 등이 있다. 또한 고량주를 토닉워터와 섞어 하이볼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용용선생의 김훈 대표는 송악읍 복운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세무사를 준비했었다. 그러다 부모님의 일을 도와드리고자 당진을 찾았고, 제조업 부분에서 2~3년 간 일해왔다. 그는 중국 길림 출신 아내를 만나게 되며 중화요리에 관심을 가졌고 자연스레 용용선생을 문 열게 됐다. 

“지금까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일해왔다가 식당을 운영하면서 어려움이 따랐어요. 하지만 용용선생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의 맛있다는 한 마디와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칭찬에 뿌듯함을 느끼며 어려움을 극복했어요.”

그는 “용용선생 당진CGV점이 경쟁력 있는 가게가 되길 바란다”며 “당진에서 중화식 요리주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 메뉴 : 중화오이무침 5900원, 흑후추우삼겹 1만1900원, 고추바삭 유림기 1만8900원, 화산마라전골 2만2900원, 연태고량주 1만7000~4만3000원, 공부가주 1만8000원~4만4000원 등
▪ 위치 : 북문로1길 35-7 1층 (당진CGV 장미맨숀 앞)
▪ 문의 : 357-6562 (금~토 오후 5시~익일 새벽 3시, 이외 오후 5시~익일 새벽2시)
▪ 인스타그램 : yongyong_dang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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