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숙 이하 당진교육지원청)이 2022년 주요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이 발표한 주요성과로는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우수 교육지원청 선정 △인공지능중심 AI센터 추진과 과학교육 활성화 △체육대회 다수 입상 △학생 영화예술 활성화 △(가칭)당진학생문화센터 건립 진행 △(가칭)당진 혜성초 학교 신설 확정 △지역 내 석면 제거 완료 및 물품관리 시스템 도입 △당진교육지원청-당진시청 MOU체결 △2022년 민원처리 우수기관 선정 △안전대응분야 우수기관 선정 △외국어교육 추진 실적 유공기관 선정 △당진 학생통합진단지원체제 구축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등이다.

당진교육지원청은 ‘환경교육자료 공모전’, ‘당진환경교육한마당’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2022 환경교육 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또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약 98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학교 64%의 석면 제거를 완료하고 전자태그(RFID)를 통한 물품관리 시스템을 공립학교 대상으로 도입하며 학교 행정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2022년 인공지능 중심 AI센터를 당진초등학교에 추진 중에 있으며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자유과학탐구대회를 운영하고 지원했다. 이에 지역 내 학생들이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3명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에서 전국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시설 건축도 추진 중이다. 합덕제철고 내에 건축면적 692.74㎡(약 209평)로 영화관과 미디어센터 2개 동을 갖춘 (가칭)당진학생문화센터가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는 청소년 예술교육 문화공간으로 오는 3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더불어 원활한 학생 배치 여건 조성을 위해 (가칭)혜성초 신설을 추진하며 지난해 1월 정기 1차 중앙추가심사를 통과했다. (가칭)혜성초는 2025년 3월에 설립될 예정이다.

당진교육지원청은 교육부와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통합진단지원 운영 중점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됐다. 지역 내 초·중학교 17개교 37명의 학습지원단 학생을 위해 학습코칭, 언어발달 치료와 문해교육,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상담 등 개인별 맞춤 지원을 하는 당진 통합진단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학생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고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와 충남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0개를 기록했다. 호서고등학교 영화창작동아리 ‘흰바람벽’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처음으로 되감기>는 국내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제4회 충남학생단편영회제에서 최우수상 △제10회 청소년인권영화제 대상 및 지도교사상 △제24회 대전독립영화제 청소년 경쟁 부문에서 수상하며 당진 영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지난 한 해 미래교육지구 우수 협력지구 선정, 민원처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을지연습 우수기관 선정,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외국어교육 추진 실적 유공기관 선정 등 성과를 거두었다.

김희숙 교육장은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에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충남교육이 지향하는 교육철학이 학생들에게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