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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해맞이] 송산면 봉화산
봉화산 정상에서 주민들과 새해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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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
따뜻한 차와 가래떡 나눔으로 풍성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회장 구본관)가 송산면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봉화산 정상에서 진행했다.

1월 1일 6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에 소속된 단체 소개와 신임 송산면장 인사가 진행됐으며,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눴다. 또한 봉수대 앞에 고사상을 차리고 시산제를 지내면서 올 한 해 지역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고사상에 귀여운 돼지 모양의 케이크가 돼지머리를 대신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최 측은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가래떡을 나눠줬다. 한편 이날 구름이 많이 낀 날씨 탓에 떠오르는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송산면 주민들은 새벽부터 봉화산에 올라 소원을 빌며 한 해의 시작을 함께 했다. 

 

[주최 측 인터뷰] 구본관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장

“지역 하나 되는 한 해 되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올해에도 해맞이 행사를 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주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올해에는 지역의 기관·단체·기업이 함께 화합하고 지역주민들 또한 하나 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가시민 인터뷰] 김영선·최귀선 부부 (경기도 안양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 느껴”

“왜목마을의 해맞이 행사가 취소돼 봉화산으로 새해를 맞이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번잡하지 않고 경치도 잘 보여서 무척 좋네요. 특히 가래떡도 나눠주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걱정이라 처음으로 고사상에 절을 올리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새해에는 경제 상황이 나아지길 바랍니다.”

 

[참가시민 인터뷰] 김찬환 전 송산면주민자치회장 (송산면 부곡리)

“오랜만에 해맞이 반가워”

“코로나19 때문에 수 년 동안 해맞이 행사를 하지 못하고 중단돼서 면민들의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행사를 하게 되니 무척 기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행사를 준비한 분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올해에는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마음에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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