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3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 이어 바로 옆에 개발이 계획된 당진4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충남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신청한 상태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
당진3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우두동 400번지 일원으로, 당진CGV 뒤편에 진행되고 있는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과 붙어 있다. 당진3지구의 규모는 23만4037㎡(약 7만 평)으로, 당진2지구의 두 배 정도 되는 41만8573㎡(약 12만6618평)에 이른다.
당진3지구에 계획돼 있는 세대수는 8470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인구는 8054명이다. 사업은 환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충남도 도시계획경관공동위원회의 조건부 의결에 따라 조치계획서 협의 후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 충남도 도시계획경관공동위원회에서는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에 있는 초등학교(구역계) 인근으로 공동주택을 배치하고 단독주택 용지의 위치를 변경해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당진4지구도 충남도로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결정을 신청했다. 당진4지구 도시개발 사업지는 원당동 925-25번지 일원으로, 원당동과 우두동 사이에 있다. 당진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면적은 20만7120㎡(약 6만2653평)로, 환지 방식으로 이뤄지며 1737세대(4030명)를 수용 가능한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당진4지구는 앞서 충남도에서 제안한 협의 의견에 대해 조치계획서를 수립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마쳤다.
한편 합덕소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및 지형도면이 고시됐다. 합덕소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합덕읍 소소리 64-9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면적은 3만2200㎡(약 9740평)다. 합덕소소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는 (주)인터불고건설(대표 박호원)이 맡으며, 개발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