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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3.01.20 21:45
  • 수정 2023.01.20 21:47
  • 호수 1440

직접 로봇 만들고 대입 설명까지…알찬 일일캠프
당진시대와 함께한 온나비 겨울방학 일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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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대상 3일간 진행…참가비 전액 무료
온나비 - 당진시대 청소년 교육 지원 협약 체결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부터 대입 입시특강까지 이뤄져

“힘내! 잘하고 있어!”

당진시대(대표이사 정봉식) 미디어교육실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교육법인 온나비(대표이사 서남석)가 ‘2023 초·중·고 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일일캠프’를 당진시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도시·농촌의 지역 간 차이에 따라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지 못하는 상황에 문제의식을 갖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 당진시대와 온나비가 업무협약을 맺으며 진행됐다. <본지 제1439호 ‘교육격차 해소 위해 협력 약속’ 기사 참조>

겨울방학 일일캠프는 지역 내 초·중·고 각 20명 씩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캠프가 진행됐다.

캠프 첫날인 16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학생들은 낯선 친구들을 만나 분위기가 서먹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이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위로를 전하는 행복카드 만들기’는 청소년들의 인성 발달을 위해 기획됐다. 나의 행복을 통해 주변을 돌아볼 수 있고 이로 인해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밀당 스티커 만들기’로 좋은 말과 나쁜 말을 적어 어떤 말을 밀어내고, 어떤 말을 당기면 좋은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SBS 7기 공채 개그맨인 정삼식 씨가 레크리에이션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 이 힐링스쿨 프로그램은 ‘노력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스브레이킹 및 림보 등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림보 게임은 팀 대항으로 진행돼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씨름 및 자동차 조립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로봇공학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자율주행 자동차 조립 및 주행 체험과 코딩교육을 통한 씨름 로봇 조립 및 팀별 씨름대회를 진행했다. 스스로 조립한 로봇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 곧 로봇을 능숙하게 조작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특강이 이뤄졌다. 이날은 학생뿐만 아니라 자녀의 진로·진학에 관심을 갖고있는 학부모들도 특강을 참관했다. 특강은 대학입시 구조분석 및 수시 전형별 특징과 대비법,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희망 진학 학과를 인문·자연·의약학계열로 구분, 그룹별로 멘토링을 진행해 고등학생들의 입시 고민을 덜어내는 시간이 됐다.

한편 교육법인 '온(溫)나비(Navi)'는 공교육 지원 교육전문기관으로, 학생들에게 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학생 인터뷰] 상록초등학교 6학년 류송지·주송은 학생

“몰랐던 행복을 찾았어요”

“캠프에서 문제 맞추기와 림보를 한 것이 재밌었어요. 특히 행복카드 만들기를 할 때 그동안 몰랐던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앞으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닫게 돼서 좋았어요!”

[참여학생 인터뷰] 합덕중학교 1학년 남다니엘 학생

“로봇씨름 경기에서 이겨서 기뻐요”

“이번 온나비와 당진시대가 진행한 일일캠프 프로그램에서 로봇씨름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씨름 경기를 하는데 상대방을 이겨서 더욱 재밌고 즐거웠어요!”

[참여학생 인터뷰] 당진고등학교 3학년 오유린 학생

“공부 방향을 확립할 수 있어 유익했어요”

“이번 캠프를 통해 알지 못했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돼서 유익했어요. 또한 공부방식에 대한 지도가 이뤄져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었고 공부 방향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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