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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당진의 향기’ 창립
“당진의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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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추진
창립회원 21명으로 시작…“회원 확대해 나갈 것”

▲ 봉사단체 ‘당진의 향기’ 발대식 및 월례회의가 지난 18일 당진시공익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모인 사람들이 ‘당진의 향기’를 창립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당진시공익지원센터에서 발대식 및 월례회의를 열고 첫 발을 내디뎠다. 

당진의 향기는 지역의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해 인적·물적 지원을 하고자 뜻있는 시민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청소년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현실의 벽에 좌절하지 않도록, 아이들이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도배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지역주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분기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다 폭넓은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하고자 이들은 식당에 후원함을 설치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봉사단체 ‘당진의 향기’ 발대식 및 월례회의가 지난 18일 당진시공익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당진의 향기 창립회원은 21명으로, 이들은 월 3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장학금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이웃을 돕기 위한 곳에 기금을 사용한다. 모임의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회원들의 경조사는 후원금에서 지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8일 열린 발대식 및 첫 월례회의에서는 이 같은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정관 및 임원을 의결하는 등 투명하고 체계적인 모임을 이어가기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 

임상묵 회장은 “직업도, 나이도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모였다”며 “앞으로 50~100명까지 회원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립회원 및 임원>
△회장: 임상묵 △부회장: 지형철 △홍보부장: 표은미 △사무국장: 박은자 △감사: 김영철 △회원: 강은숙 김미선 김영민 김충희 박명우 박용서 오기환 우임진 유문종 윤광호 윤상만 이은숙 임동환 차현미 최동우 최정욱

<참여방법>
△정회원: 월 3만 원 후원 △준회원: 월 1만 원 후원 △특별회원: 필요시 △후원 및 회원가입 문의: 회장(010-4918-7600) / 사무국장(010-9413-2882)

미니인터뷰 임상묵 회장

“지역을 위한 마중물 역할 하고파”

“물 한 바가지가 없으면 펌프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 한 바가지가 마중물이 되면 수백, 수천 배의 물을 얻을 수 있죠. 오늘의 작은 시작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랍니다. 당진의 향기가 모락모락 피어나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갔으면 합니다. 그 과정에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당진의 향기가 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봉사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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