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지난 16일 당진시 현안업무 토론회에서 논의했다. 

그동안 장애인 일자리를 위해 공공일자리 제공과 보호작업장과 같은 직업재활시설이 당진시에 운영되고 있지만, 장애인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고용정보시스템 부재와 기업의 장애인 채용 기피로 인해 장애인 일자리 공급이 원활치 않았다. 

이에 당진시는 현안업무 토론회 안건으로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부서 간 칸막이 없이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에서는 공공기관과 비영리민간단체 등 장애인 배치기관을 발굴해 기존에 하고있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일자리 확대 방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당진고용복지센터의 정보시스템 연계 방안을 협의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85명을 31개 공공기관 등에 배치했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으로 6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직업지원사업을 통해 64명의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