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19년 이후 2년 연속 하위 등급인 4등급을 받았던 당진시는 △공직기강 감찰 강화 △실시간 청렴도 조사(클린콜) 확대 운영 △고위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강화 △청렴식권제 운영 △청렴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또한 △전 직원 청렴 서약 실시 △부서별 자체 청렴실천과제 발굴 △민선 8기 청렴 라이브콘서트 개최 △청렴 감수성 강화를 위한 직급별 맞춤형 청렴 교육 등 내부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쇄신을 도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83.6점을 기록해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청렴 체감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청렴 노력도는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전국(기초자치단체) 평균인 77.6점보다 13점 높은 90.6점으로 전국 상위권을 달성했다.
오성환 시장은 “부패 예방 노력으로 우리 시 청렴도가 두 단계 상승했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통해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청렴 1등급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