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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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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정에 밝은 빛 선물한 최종섭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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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기부터 현대제철 입사 후에도 봉사 이어 와
도움 필요한 곳 위해 먼저 재능기부 의사 밝혀

▲ 현대제철 어울림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종섭 씨가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밝은 빛을 선물하는 봉사에 나섰다.

현대제철 어울림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종섭(송산면 부곡리·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재직)씨가 설을 맞아 지역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밝은 빛을 선물했다. 

최 씨는 지난해 12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정이 있다면 자신의 재능으로 돕고 싶다는 의사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 전달했다. 

마침 올해 1월 초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에서 노모와 함께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면천면 죽동리)를 발굴했고, 이들의 집에 오래된 전등과 배선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복지관에서 가정을 방문해 전등 개수와 사진, 평형 수를 확인해 최 씨에게 전달했고 최 씨는 이에 맞는 LED 전구와 전선을 구매했다. 최 씨는 당일 야간근무를 마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0일 오전 8시부터 4시간에 걸쳐 전등 교체와 전선 보완 작업을 실시했다. 

최 씨는 청소년 시기부터 다양한 봉사와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하며 지역에 따뜻함을 나눠왔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입사한 뒤에는 아버지인 현대제철 어울림봉사단 최성주 단장과 함께 지역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음향 지원과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복지관 평생교육사업 발표회 음향 지원과 문화 공연을 제안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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