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접수
2000-09-25 유종준
당진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주민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국회의 파행운행으로 정부의 추경예산이 세워지지 않아 충남도 및 당진군 추경도 미뤄져 지금까지 공공근로사업이 추진되지 못했으나 지난 3단계 사업에서 집행된 사업비의 잔액으로 일단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중 국비가 투입되는 숲가꾸기 사업의 예산 잔액이 1억여원 정도 남아 우선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고 10월 중 국회가 정상화돼 추경예산이 세워질 경우 인원을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월9일부터 진행되는 제4단계 사업은 시행초기 230∼240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고 접수처는 읍면사무소,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주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한 자, 전문대 이상 졸업자, 구직등록한 휴학생, 방송통신대 및 야간대학 재학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