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초 중 고 축구부 후원대회 열려

2000-06-12     이명자
신평초·중·고 축구부 후원대회 열려
신평지역 12개 직장·단체팀 출전
후원금 6백만원 전달

신평초·중·고등학교 축구부 후원을 위한 직장·단체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4일 신평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신평초·중·고 축구부 후원회(회장 조성호)가 신평지역의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이 대회에는 올해 지역내 12개 직장·단체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결과 신새벌조기회와 음성청년회가 각각 단체·직장팀 우승을 차지했으며, 운정청년회와 거산기동순찰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후원회는 신평초등학교 축구부에 1백만원, 중학교에 2백만원, 고등학교에 3백만원 등 모두 6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신새벌조기회에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신평초등학교 축구부 정근영·근범 형제에게 축구화와 운동복 1벌씩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