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학 전 의원 도지사 출마 선언 “민간 전문가 중심의 창의적인 도정으로 전환 필요”

2006-01-30     당진시대

 전용학 전 의원이 3일 오전 10시 천안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창의적인 도정으로 전환함으로써 충남을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새롭게 탄생시키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나는 민의를 파악하고 전달하는 일선 기자로서, 세상을 균형 있게 읽어내는 방송 앵커로서 20년간 충실한 언론인의 역할을 다했다”며, “급변하는 21세기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역동적인 충남의 발전을 도출해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충남도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고열의 용광로 속에 용해시켜 선진 충남도를 주조해 낼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전 전 의원은 도청 이전과 관련, “현재의 입지선정 기준 등은 충남의 유력 시·군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 상태에서 매듭짓고 차기 도지사에게 넘겨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완구 전 의원, 박태권 전 지사도 출마하는것에 대해 “충남을 새롭게 바꾸고 변화시켜 나갈 시대의 적임자가 전용학이고, 선거 구도로 볼 때 충남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카드가 전용학 이라면 예선이든 본선이든 충남도민들의 생각은 전용학으로 모아지리라 생각한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충지협-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