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BS 교육대상 수상한 석문초등학교 장동환 교장

“고향에 공을 돌리는 것은 당연”

2007-05-28     전수진

영어교육을 위해 힘써

“오랫동안 교육 활동을 격려하고 도와주신 지역주민, 선·후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6일 제16회 SBS 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대상을 수상한 장동환 교장은 그동안  교육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38년간 교육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으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장 교장은 석문초등학교가 영어 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는데 힘쓰고 ‘학내영어체험 문구점’, ‘영어골든벨’ 등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상금의 일부를 당진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장 교장은 “당진에서 태어나 계속 당진에서 활동해왔다”며 “감사함을 표할 곳이 많아 대신 군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교육의 질은 곧 교사의 질이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위한 연수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정년퇴임까지 4년 정도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제가 걸어온 교육의 길을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